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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2003 이렇게 뛴다 / 한라건설 김재영 사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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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2003 이렇게 뛴다 / 한라건설 김재영 사장 外

입력
2003.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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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 김재영 사장2003년 경기가 지난해보다 위축될 전망이기 때문에 건설업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기가 쉽지않은 실정이다. 그러나 한라건설은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력, 사업기획력, 파이낸싱 능력, 브랜드 파워 등의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한라건설은 올해의 경영방침을 '안정적 성장의 해'로 정하고 '건실한 성장기반 확보'와 '발전적 기업문화 창출', '고객만족 강화'라는 세가지 중점목표를 확정했다. 사회간접자본(SOC) 민자사업을 공격적으로 개발해 사업영역을 넓히고, 주택부문에서는 '비발디'와 '시그마' 브랜드의 차별화 마케팅을 펼쳐 7,0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성원건설 전윤수 회장

성원건설은 지난해 수주 1조원, 매출 5,000억원 이상을 달성, 안정적인 사업기반과 꾸준한 성장의 토대를 동시에 마련했다. 또 2년간 건강 아파트 '성원 상떼빌' 브랜드를 공격적으로 마케팅해 용인 구성2차 등 수도권 유망지역에 1만여 세대를 분양했다. 이로써 자금 유동성과 재무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성원건설은 향후 3년 이상의 공사물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기업신인도와 성원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입어 지난해 말 송파 주상복합 550억원, 신대방동 주상복합 700억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2003년에는 수주 1조원, 매출 6,500억원을 올려 '성원 도약'의 해를 삼는다는 계획이다.

■동문건설 경재용 회장

IMF 시기에도 100% 분양 신화를 이룬 동문건설은 지난해 8개 지역 4,757가구의 공급을 모두 성공리에 마친 데 이어 2003년에는 총 9,622세대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일산 백석동 2만평의 오피스타운을 건립할 계획이다.

동문건설은 건설 외길 20년의 노하우에서 비롯된 꾸준한 원가절감을 통해 고품질의 아파트를 일반건설업체보다 1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것이다. 동문건설의 주택, 토지, 자금관리, 구매 등 각 분야 담당 임원들은 18년 이상 '한 우물만 판' 베테랑이기 때문에 주택시장의 잦은 변동에도 안정적인 품질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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