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20∼22일 금강산에서 제3차 적십자 실무접촉을 시작으로 21∼24일 서울에서 제9차 장관급회담, 22∼25일 평양에서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남북 실무협의회 제2차 회의 등 이번 주에 3차례의 당국간 대화를 잇따라 가질 예정이다. ★관련기사 5면장관급 회담에서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가 18일 TV 토론에서 북측 대표단과의 면담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의 성사 여부도 주목된다. 정부는 이번 장관급회담에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의 필요성과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철회를 적극 요구할 계획이다.
/양정대기자 torc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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