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에서 제1군 전염병인 파라티푸스 환자 4명이 발생하고 의사환자가 늘어나는 등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다.경남도는 마산시 양덕동 M식당에서 식사를 한 나모(39·창원시 도계동)씨 등 4명이 파라티푸스 환자로 확진된 데 이어 같은 식당에서 식사한 고객 가운데 의사환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장티푸스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파라티푸스는 수인성 전염병으로 날음식을 삼가고 물을 끓여 먹으며 손발을 씻는 등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예방책"이라고 말했다.
/창원=이동렬기자 dy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