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에 폐지됐던 민속씨름 금강급(90㎏) 경기가 12년만에 2003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부활된다.한국씨름연맹은 19일 시즌 개막대회인 설날장사대회(1월31일∼2월1일·장충체육관) 단체전에서 종전 한라와 백두급에 금강급을 추가해 각 체급당 3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도록 했다.
또한 체급 구분 없이 치러지는 개인전에서도 금강급이 출전할 수 있어 큰 체구의 선수들이 주도했던 씨름판에 또 다른 묘미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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