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쟁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국제시장의 금 가격이 6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17일 런던 금괴시장에서 금값은 전날보다 6 달러나 상승, 온스(28.35g) 당 358.2 달러로 1997년 3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금괴 전문 인터넷 사이트 '더 불리언데스크'의 투자분석가 제임스 무어는 "금값은 이번 주 계속 하락세였으나 이라크에서 화학탄두가 발견됐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폭등했다"면서 "418∼420 달러대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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