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앨런 전 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은 16일 뉴욕타임스 기고에서 미군 철수에 대한 구체적 일정까지 제시하며 미국은 한국정부에 북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견지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앨런 전 보좌관은 "한국은 미국과 북한의 중재자 역할을 하려 하지만, 미국은 한국이 아무런 대가 없이 중립지대에 머무를 수 없다는 것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한국의 그 같은 정책은 미국이 50년간 제공했던 안보유형을 수정케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워싱턴=김승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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