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5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종로6가 청계고가도로 밑에서 두산중공업 분신 노조원 추모 집회를 취재하던 중앙일보 박종근(33)기자와 대한매일 한준규(34)기자가 경찰에 구타당해 각각 코뼈와 왼쪽 손가락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 있던 내외신기자 20여명은 "사진기자들이 시위대의 화형식 장면을 취재할 때 경찰이 갑자기 방패로 박기자 등의 얼굴을 마구 때렸다"고 말했다./김명수기자 lece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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