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은 15일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의 순찰 활동이 강화됐다고 밝혔다.판문점 부근 주둔 한미 연합사 대대장인 매튜 마고타 중령은 "지난 한 주간 (북한 군의) 활동 증가를 목격했다"면서 "이는 놀랄 만한 것은 아니지만 통상적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마고타 중령은 또 "지난 해 6월 말 서해 교전을 전후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북한군의 활동이 증가한 바 있다"며 "미군은 JSA 이외의 지역에서 북한군이 활동을 증가했다는 정보는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정호기자 azu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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