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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왕도는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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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왕도는 타이밍"

입력
2003.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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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가의 최고 투자전략가로 꼽히는 윌리엄 오닐의 주식투자 비결을 담은 '최고의 주식 최적의 타이밍'(박정태 번역·굿모닝북스 발간·사진)이 국내에 번역 출간됐다.미국에서만 200만부 이상 팔린 이 책은 '주식시장에서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How to make money in stocks)라는 원제가 말해주듯 주식투자의 성공비결을 소개하고 있다. 모든 사례와 자료들이 미국 증시를 토대로 쓰여진 책이지만 국내 증시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종목의 선정과 매도 시점이다. 어떤 주식을 사서 언제 파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만큼 최고의 주식을 사서 최적의 타이밍에 판매하는 매수와 매도의 원칙을 가장 중요하게 꼽았다.

저자는 1950년대부터 증시를 연구해 터득한 주식투자의 7가지 특징을 정리한 'CAN SLIM' 원칙을 방법론으로 제시하고 있다.

CAN SLIM이란 높을수록 좋은 현재의 주당 분기순이익(Current quarterly per share), 연간순이익 증가율(Annual earnings increase), 신제품과 경영혁신 및 신고가(New products, management, highs), 수요와 공급(Supply & demand), 주도주 및 소외주 여부(Leaders or laggard), 기관의 뒷받침(Institution sponsorship), 시장 방향(Market direction)의 앞글자를 딴 용어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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