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주중 스페인대사관 25명 탈북자 기획망명을 성공시키는 등 탈북자 구명 활동에 헌신해온 '피랍·탈북자 인권과 구명을 위한 시민연대' 대표 이 서(李 犀) 목사가 11일 낮 12시15분께 서울 아산병원에서 급성 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48세.서울 송파구 나라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하던 이 목사는 2000년 장애인을 함께 돌보던 김동식 목사가 납북된 뒤 '김동식 목사 구명운동본부' 대표를 맡으면서 납북자 구명 운동에 투신했다. 발인은 14일 오전 9시 고신교단 남서울 노회장으로 치러진다. (02)301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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