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아파트값이 3주 연속 떨어졌다.부동산시세 전문조사업체인 '부동산114'(www.r114.co.kr)는 지난주(6∼9일)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14%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12일 밝혔다. 구별로 보면 강동(-0.77%), 관악(-0.55%), 송파(-0.44%), 강남(-0.13%), 구로(-0.13%), 서초(-0.11%), 양천(-0.05%), 노원구(-0.01%) 등 11개구가 하락세를 보였고 오른 곳도 상승률은 0.02∼0.17%에 그쳤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의 낙폭이 커져 둔촌주공 중소형은 1,000만원 정도 떨어졌고, 잠실주공과 신천시영은 1,000만∼ 3,000만원 하락했다.
국민은행의 '아파트 가격 선도지역 동향조사'에서도 7일 기준 서울지역 평균 아파트 값은 0.2% 떨어지면서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고, 전국적으로는 주요 광역시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0.1% 상승했다.
/정녹용기자 ltre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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