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이 넘는 초고가 선물 상품이 등장했다.롯데백화점 본점은 12일 700쭬짜리 1병에 1,392만원인 코냑 '후라팡 라벨레 500주년'(사진)을 설 선물용으로 내놓았다. 30쭬짜리 양주잔에 따라 마시면 한 잔당 60만원꼴인 셈이다. 프랑스 작가 프랑스와 라벨레 탄생 500주년을 기념해 만든 이 코냑은 병 전체가 금으로 도금돼 있고, 600병만 생산됐다. 백화점측은 이중 1병만 수입해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500만원짜리 영국산 위스키 '맥칼란 1946'(750쭬)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 술은 52년간 오크 쉐리통에서 숙성된 최고급 위스키로, 마호가니 케이스로 포장돼 있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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