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1·3호 터널의 교통량이 줄어들고 통행속도는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는 혼잡통행료 시행 6주년을 맞은 지난해 11월 남산 1·3호 터널을 모니터 한 결과, 통행량은 혼잡통행료 시행전인 96년11월에 비해 징수시간(오전7시∼오후9시) 기준 8만2,223대로 9% 감소했다. 반면 통행속도는 시속 21.6km에서 시속 48.9km로 126.4%나 증가했다. 통행량 중 징수대상차량(2인이하의 승용차)의 비율은 6만6,878대에서 3만1,252대로 53.3% 감소했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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