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는 최근 촛불시위 기사 자작극 논란과 관련한 사과문을 9일 발표했다.오마이뉴스는 오연호(吳連鎬) 대표기자 등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김기보 기자가 범한 실수로 독자와 시민기자 여러분께 실망과 혼란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철저하게 상근·시민기자들이 올린 기사를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인 김기보(金起普)씨는 앞으로 1년간 오마이뉴스에 기사를 쓰지 않기로 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29일 '네티즌, 광화문의 촛불시위를 제안하다'라는 기사를 쓰면서 제안자가 자신임을 밝히지 않고 모 신문 게시판에 나온 글이라고 밝혔었다.
/정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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