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유통업계가 혼수 고객에게 여행 경비를 지원해주는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신혼여행경비 50%를 지원해 드립니다' 행사를 갖고 혼수를 200만원 이상 구매한 후 지정한 여행사와 해외여행 계약을 맺은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현금 100만원을 제공한다. 당첨되지 못한 고객에게도 DVD플레이어나 하이마트 20만원권 상품권 중 하나를 선물로 준다.
하이마트는 또 이달 말까지 '신년감사 세일'을 열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2 게임기(36만9,000원)와 아남 29인치 HDTV(95만8,000원) 등 30여개 품목을 할인판매한다.
일부 업체는 새해 들어 강추위가 계속되자 난방용품 기획 행사를 하고 있다.
테크노마트는 9∼19일 '난방 가전 특가전'을 열어 전기 히터(3만∼5만원대)와 인테리어형 누드 가습기(5만∼10만원) 등 난방가전 20여종을 10∼20% 싸게 판다. 전자랜드21도 19일까지 '겨울 난방용품 기획전'을 갖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