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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2003 이렇게 뛴다 / 삼성건설 이상대 사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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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2003 이렇게 뛴다 / 삼성건설 이상대 사장 外

입력
2003.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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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건설 이상대 사장선택과 집중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초월하는 상품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핵심상품 개발을 위해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전문가 육성을 위한 투자도 확대해 1등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겠다. 고객감동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건설업계 최초로 시작한 6시그마운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기술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품질안전의 생활화에도 주력한다.

고객의 불만족을 야기하는 모든 것을 결함으로 보는 고객지향적 경영의식과 경영시스템을 정착시키지 않고는 1등 제품을 만들 수 없다.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풍토와 역동적이고 신바람나는 근무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도 힘을 기울이겠다.

■ LG건설 김갑렬 사장

'성장을 위한 힘찬 전진'이라는 경영방침 하에 2010년까지 1등 달성을 위해 도약할 계획이다.

건축부문은 기술 역량 극대화로 하이테크(초고층, 클린룸) 상품에 주력한다. 토목 부문은 도로, 철도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항만사업에 진출한다. 플랜트 부문은 수익성 위주의 해외 정유·유화 사업에 힘쓰고 가스 플랜트, 환경 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방침이다.

주택부문은 브랜드 파워 극대화로 외주 및 재건축 사업에 주력하고 재개발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신규 아파트 브랜드로 선보인 '자이(Xi)'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다.

■대림산업 이용구 사장

지난해는 'e편한세상' 브랜드의 차별화한 가치를 고객에게 인정받은 한해였다. 올해는 가치중립경영, 사업경쟁력 제고, 정도경영이라는 경영방침에 충실할 계획이다.

주택부문에서는 오산시와 김포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1만여가구를 공급한다.

건축비 상승과 재개발·재건축 규제로 주택사업의 압박요인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과도한 고급화 설계를 지양하고 최적화 상품설계를 통해 분양가를 유지하면서 기능과 미학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상품제공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신규 수주보다는 기존에 추진해 오던 사업들의 계약성사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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