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비만 부모엔 입양 제한"/濠 주정부, 건강우려 불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비만 부모엔 입양 제한"/濠 주정부, 건강우려 불허

입력
2003.01.09 00:00
0 0

뚱뚱하면 부모가 되기도 힘들다.호주의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입양 당국은 아이를 입양하기를 희망한 조디 게이우드(21)와 그녀의 남편에 대해 "게이우드가 비만에 따른 건강 상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입양을 허가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AP통신이 8일 보도했다.

몸무게 120㎏에 불임인 게이우드는 "뚱뚱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혈압도 정상이고 하루 종일 아이를 잘 돌볼 수 있다"며 정부의 결정이 체중에 대한 부당한 차별이라고 반발했다.

주정부 관계자는 그러나 "아이를 입양하는 것은 그 아이가 성년이 될 때까지 돌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비만으로 심하게 아프거나 일찍 사망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양부모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