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엘류, 코엘유, 코엘요, 코엘뇨. 도대체 뭐가 정확한 표기야?"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내정자 움베르투 코엘류(Humberto Coelho) 감독의 이름을 놓고 국내 언론사가 각기 다르게 쓰고 있어 혼란이 일고 있다.일단 주한 포르투갈대사관측과 국내 포르투갈어 관련 학자들은 '코엘류'로 표기하는 것이 맞다고 판정했다. 한국외대 송필헌 교수는 "코엘류는 토끼를 뜻하는 단어로 코엘류라고 쓰는 것이 원어민 발음에 가장 가까운 정확한 표기"라고 말했다.
하지만 각 언론사가 공통으로 사용할 표기는 코엘류 감독이 국내로 들어와야만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거스(huss)'도 한동안 '거스'와 '후스'가 혼용되다 히딩크 자신이 거스로 불리기를 원해 표기가 통일됐다.
/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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