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연장운행을 둘러싼 서울지하철공사(1∼4호선)의 노사협상이 7일 밤 타결됐다.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일부 노조원의 연·월차 휴가로 시작된 노조의 부분파업이 중단됐다.
노사는 이날 오후 4시께부터 노사협상을 시작해 오후 11시55분께 안전시설 확충과 근무자 노동조건 변경 등의 쟁점사항에 합의했다.
노사는 이날 공사가 지하철 연장운행에 따른 안전장비와 시설보완, 적정인원 및 근무조건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현행대로 운행하는 한편 내달중 노사 동수의 개선위원회를 구성, 시민의견을 수렴해 6월중 이를 반영키로 했다. 노사 양측은 이밖에 퇴직금 중간정산은 노동부의 노사 공동 유권해석 결과에 따를 것 조합활동 관련자 7명 복직 승무 150명 등 355명 증원 추가 근무 법정수당 지급 등에도 합의했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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