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재욱(朴在旭) 의원이 자신이 운영하는 대학의 공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조만간 검찰에 소환될 전망이다.6일 대구지검에 따르면 박 의원은 자신이 실소유주인 경북외국어테크노대학을 운영하면서 1999년부터 최근까지 4년간 학교 공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다.
검찰은 이 돈이 총선과 대선과정에서 불법 선거자금으로 쓰여졌을 가능성 등에 대해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대구=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