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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2003 이렇게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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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2003 이렇게 뛴다

입력
2003.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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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심현영 사장철저한 품질 관리와 상품 차별화로 고객 중심 경영을 정착시킨다. 주택분양에 있어선 새로운 평면 개발을 통한 차별화에 주력한다.

분양지역 특성에 따른 사전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재건축 규제 강화에 따른 재개발·리모델링 사업 적극 추진 등을 통해 주택사업 다각화에도 노력한다.

수익성과 유동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주력한다. 불용자산 매각 등 지속적인 자구 방안 추진으로 유동성을 확보한다. 기술축적에 힘쓰고 기술력을 강화해 경쟁력을 배가한다. 예산제도를 확립해 비용집행을 철저히 통제하고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에 의해 예산 초과 비용을 사전 통제한다.

■대우건설 남상국 사장

지난해 워크아웃 자율경영 추진에 이어 올 상반기 중 워크아웃 졸업을 추진한다. 높은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 높은 우량 사업위주의 수주를 적극 추진한다.

올 국내외 경기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경제성 높은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기본 전략으로 삼는다. 원자력 발전소, 에너지·환경시설, 고속철도,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등 핵심사업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

주택부문은 아파트 브랜드 개발과 틈새 시장인 신주거 상품개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변화에 적극 대처해 나간다. 해외부문에서는 LNG, 발전소, 항만, 터널 등 수익성 높은 사업위주의 수주 전략을 편다.

■현대산업개발 이방주 사장

올해 양질의 수주확대와 윤리경영, 원가 경쟁력을 제고한다. 현금흐름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

주택부문은 적극적 수주전략을 통해 수익성 높은 사업지를 확보해 나간다. 디벨로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부동산 개발의 기획, 시공, 관리 등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구축한다. 신평면을 개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신제품을 적극 선보이고 'I-PARK'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고객만족경영을 위한 시스템을 강화한다. 현재 추진중인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의 조기 착공을 비롯해 새롭고 다양한 SOC사업을 적극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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