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3일(현지시간) 미 다우지수는 새해 첫 거래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데다 소매업체 홈디포의 실적악화 경고 공시에 영향을 받아 5.83포인트(0.07%) 내린 8,601.59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도 0.44포인트(0.05%) 하락한 908.59를 기록했다. 반면 첨단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3포인트(0.16%) 오른 1,387.08을 나타냈다. 주간 단위론 다우와 S&P 500 지수가 각각 3.6%, 3.8% 오르며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세계 최대의 주택 개량용품 업체 홈디포는 4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10%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으면서 14%나 급락, 4년래 최저치를 경신했다.
/고재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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