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주 아파트 시장은 약세로 출발했다. 재건축과 강북뉴타운개발 등 개별적인 재료로 제한적 상승세를 보였던 단지들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닥터아파트가 3일 기준으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1주간 0.02%의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지역은 0.01%하락해 2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송파구(-0.07%), 서초구(-0.03%), 동작구(-0.03%), 마포구(-0.02%), 강남구(-0.02%) 등 인기주거지역 대부분이 하락세를 나타냈고, 오른 지역은 금천구(0.11%), 중구(0.10%), 성동구(0.09%)등에 불과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는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작용, 매매가가 하향 조정됐다. 주공1단지 13평형은 2,000만원 하락한 3억4,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매물은 있지만 수요는 없어 거래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수도권 지역은 전주대비 0.03%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광명시(0.26%), 안산시(0.14%), 시흥시(0.10%) 등이 상승했다./닥터아파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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