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동차 판매대수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3일 현대 기아 GM대우 쌍용 르노삼성 등 자동차 5사(대우상용차 포함)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판매대수가 내수 162만1,268대, 수출(반제품수출 포함) 180만1,80대 등 총 342만2,348대를 기록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의 324만7,869대보다 5.4% 늘어난 것이다.
업체별로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내수 76만9,811대, 수출(해외생산법인 판매분 12만6,250대 포함) 105만3,994대 등 총 182만3,805대를 판매해 창사 이래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이같은 실적은 내수의 경우 전년보다 8.9%, 수출은 10.8% 늘어나 전체적으로 전년보다 10% 증가한 것이다. 기아차는 작년에 내수 42만9,103대, 수출 57만8,773대 등 100만7,876대를 판매해 창사이래 처음으로 100만대를 돌파하며 사상최대 기록을 세웠다. GM대우자동차는 지난해에 내수 15만3,534대, 수출 22만3,703대 등 총 37만7,237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대수가 17.8% 감소했다.
/윤순환기자 Goodm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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