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찌'로 불리는 일본식 찹쌀떡을 먹던 일본 노인 6명이 떡이 목에 걸려 질식해 숨지고 25명이 병원 신세를 졌다고 일본 소방당국이 2일 밝혔다.연말부터 새해 첫 며칠 동안 모찌를 즐겨 먹는 일본에서는 매년 20여 명 정도의 노인들이 떡을 먹다가 숨지는 일이 발생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85세 이상의 노인 수십 명이 같은 일을 당했다.
소방 당국은 어이없는 사고를 막기 위해 지난달 30일 국민들에게 떡을 잘게 잘라 꼭꼭 씹어서 물과 함께 먹으라고 당부했다.
/도쿄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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