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하는 다이애나 로스가 음주운전으로 입건돼 13일 법정에 서게 됐다.영국 BBC 방송은 로스가 지난달 미국 애리조나에서 음주운전 중 갈지(之)자 운전에 놀란 다른 운전자의 신고로 일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법정 기준치인 0.08의 두 배가 넘는 0.2였다.
로스는 조사 후 경찰의 호송을 받으며 집으로 돌아갔다. 경찰은 로스가 조사 과정에서 협조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 해 5월 여름 순회공연 시작 전에 캘리포니아주 마약·알코올 재활센터에서 검진받았으며 99년에는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보안요원을 공격해 5시간 동안 구금된 적도 있다.
/배연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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