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월드컵 영웅 거스 히딩크감독을 모델로 '무한사랑' 캠페인을 전개하며 그 신호탄으로 CF '선언'편을 선보였다.이번 CF는 지난해 6월의 함성이 가시지 않은 상암경기장 한 가운데 히딩크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꿈만 같은 그 날을 회상하며 상념에 잠긴 히딩크, 경기장 곳곳을 둘러보는데 "대∼한민국!"을 외치는 젊은 함성, 경기장을 가로질러 골대를 향해 돌진하던 공! 파도타기로 일렁였던 스탠드 등이 그려진다.
애국가가 흐르는 가운데 히딩크는 태극기에 대해 진심어린 경례를 보내고, "남들은 신화라 말하지만, 그것은 사랑의 힘이었습니다. 교보생명으로 더 사랑하세요"하는 나레이션이 흐른다.
교보생명은 이번 광고에서 신화라고 일컬어진 월드컵의 4강 승리의 원인을 '사랑의 힘'으로 정의하고 있다.
교보생명이 지향하는 '사랑'을 히딩크의 말과 행동을 통해 보여주겠다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그동안 카리스마로 무장돼있던 히딩크의 이미지를 '사랑이 넘치는 휴머니스트'로 변모시키게 될 것이라고 제작진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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