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30일 이라크의 수입금지 대상 품목에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는 일부 품목을 추가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승인했다.추가된 금수 대상 품목에는 특정 형태의 쾌속선과 살충제, 무선방송장비, 비행 시뮬레이터, 스트렙토마이신 등 일부 항생제가 포함돼 있다. 존 네그로폰테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이라크가 석유-식량 교환 프로그램의 맹점을 악용해 생물·화학전 등에 필요한 무기 제조에 이용될 수 있는 물품을 수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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