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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9연승 "끝" 슈퍼리그 여자부 KT&G에 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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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9연승 "끝" 슈퍼리그 여자부 KT&G에 져

입력
2003.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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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G(담배인삼공사)가 최강 현대건설의 30연승을 저지하는 파란을 연출하며 임오년의 대미를 장식했다.KT& G는 3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계속된 2003한국배구슈퍼리그 1차대회 여자실업부 경기에서 센터 김향숙(20점·4블로킹)과 레프트 최광희(21점)의 활약에 힘입어 4연패에 도전하는 현대건설을 3-1로 격파했다. /대전=이범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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