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풋볼(NFL)에서 뉴욕 제츠가 천신만고 끝에 플레이오프에 합류하면서 포스트시즌을 치를 12개 팀이 모두 가려졌다.제츠는 30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NFL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그린베이 팩커스를 42―17로 대파하고 9승7패를 기록해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했던 아메리칸컨퍼런스(AFC)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제츠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마이애미 돌핀스와 동률을 이뤘으나 여러 조건을 따진 끝에 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했다.
클리블랜드 브라운스가 애틀랜타 팰콘스를 24―16으로 누르고 AFC의 마지막 남은 와일드카드 티켓을 거머쥐었으며 패한 애틀랜타도 이날 뉴올리언스 세인츠가 지는 바람에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로써 1월5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1회전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제츠, 애틀랜타-그린베이, 피츠버그 스틸러스-클리블랜드, 자이언츠-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AFC의 오클랜드 레이더스와 테네시 타이탄스, NFC의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는 각각 양대 컨퍼런스 1, 2번 시드를 배정받아 8강에 직행했다.
/이스트러더포드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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