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노정렬(31)씨가 발명 꿈나무 양성을 위한 전도사로 뛴다.특허청이 발명의 달을 맞아 학생들에게 발명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실시하는 학생발명활동촉진 순회강연회에 노씨가 강사로 나서는 것.
노씨는 새 해 서울 문일중학교를 시작으로 6월 경기 수원시 율현초등학교까지 모두 11개 수도권 초·중·고교를 돌며 '재미 있는 발명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노씨는 30일 특허청으로부터 학생들의 발명의식을 고취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순회강연을 통해 그는 특허청이 제작한 초등학생용 비디오 '나리와 마루의 신기한 발명여행'과 중·고생 대상 비디오 '내 꿈을 실현시킨 발명'을 활용해 생활 속의 발명 사례를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그는 강의 도중 '깜짝 발명퀴즈 쇼'도 개최할 계획이다.
노씨는 서울대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나 개그맨으로 활동하고 있다. 노씨는 현재 iTV '퀴즈 쇼 무한대결'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MBC '연예플러스'와 KBS '부부별곡', SBS '여자가 좋다'에 출연하고 있다.
/이민주기자mj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