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례적으로 교부하는 병력동원소집통지서가 북한 핵문제와 맞물려 '병력동원 임박' 등으로 와전되자 병무청이 진화에 나섰다.병무청은 30일 "일부 예비군들이 최근 병력동원소집통지서를 '소집 임박'으로 잘못 이해해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일부 인터넷상에서 루머까지 나돌고 있다"며 "그러나 이는 핵문제와 아무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분홍색 바탕의 병력동원소집통지서는 유사시 소집에 대비토록 하는 사전 안내문으로 매년 12월 예비군 신규 편성자와 주소가 바뀐 기존 예비군에게 전달되고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처음 통지서를 받아보는 신규 예비군 편성자들이 관행을 잘 몰라 이 같은 오해가 생기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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