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최태욱(안양) 등 프로선수 7명이 2004아테네올림픽축구대표팀 멤버로 추가 발탁됐다.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28일 김호곤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제출한 3차 소집멤버 27명의 명단을 승인, 발표했다. 2차 멤버 중 주광윤(고려대) 오철석(연세대) 등이 빠지고 최태욱을 비롯해 김두현 조성환 조병국(이상 수원) 김동진 박용호 최원권(이상 안양)이 새로 뽑혔다.
3차 멤버들은 내년 1월 3일 서귀포 KAL호텔에 집결해 9일까지 현지에서 훈련한 뒤 울산으로 이동해 19일까지 강도높은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올림픽대표팀은 내년 2월 네덜란드올림픽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가질 계획인 데 이들 3차 멤버 대다수와 스트라이커 이천수(울산)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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