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인 25일 사상 최고액의 복권에 당첨된 행운아는 55세의 부유한 건축업자로 밝혀졌다.행운아는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 스콧 디포에 사는 앤드루 잭 휘태커씨로 3억1,490만 달러(3,780억원)짜리 파워볼에 당첨됐다.
휘태커씨는 26일 기자회견에서 당첨금을 30년 동안 3억1,490만달러를 나눠 받는 대신 한 번에 1억7,000만 달러를 받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에게 행운의 숫자를 고르게 하고, 기계가 그 숫자를 뽑도록 한 하나님께 감사한다"며 "교회 3곳에 당첨금의 10%를 십일조로 바치겠다"고 말했다.
/워싱턴=김승일특파원ksi810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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