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한국 경제의 성장동력이 될 '혁신적인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일보사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제2회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이 26일 세종문화회관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 이상철(李相哲) 정통부 장관, 임내규(林來圭) 산자부 차관, 이석영(李錫瑛) 중소기업청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오길록(吳吉祿) 원장, 한국일보 윤국병(尹國炳) 사장과 수상업체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김 총리는 축사에서 "세계 경제의 불황을 이겨내고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신기술 산업의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수상업체를 비롯한 신기술 산업부문 기업들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에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서 종합대상인 국무총리상은 유한킴벌리(주)와 (주)웹젠, 한국디지털위성방송(주)이 수상했고, 대상인 산자부 장관상 및 정통부 장관상은 (주)디지털실크로드와 (주)씨오텍 등 12개 업체가 받는 등 총 39개 업체가 수상했다.
한국일보 윤 사장은 "한국일보는 앞으로도 국내 신산업 기술업체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정부, 업계, 학계의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는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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