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항공화물운수업체 (주)코메트코리아를 운영하는 최성원(50)씨가 전국 경로당이 부족한 난방비 때문에 추운 겨울을 나고 있다는 본보 보도(2001년 10월25일자 29면)와 관련,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로당 난방비에 보태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본사에 보냈다.최씨는 "힘이 닿는데까지 경남 마산시 석전2동 경로당의 난방비를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
경로당 노인회장 정영태(鄭永台·79)씨는 "경로당에 관심을 가져준 한국일보와 이역만리에서 성금을 보내준 최씨의 성의에 노인회를 대표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마산=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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