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은 1월1일 하루만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달리 '샌드위치데이'가 없어 지정된 공휴일만 휴무를 함으로써 연말연시의 이완된 분위기를 다잡고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면 2000년부터 1일 하루만 쉬었던 삼성전자는 올해도 31일 오전 사업장별로 종무식을 갖고 1월1일 하루만 쉰 뒤 2일부터 정상근무에 들어간다.
동부전자와 대우일렉트로닉스, GM대우자동차가 어려운 회사 사정 등을 감안, 1일 하루만 휴무키로 했다.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대부분 건설업체들과 포스코 INI스틸 등 철강업계, 정유·화학업계도 1일만 쉰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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