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비정규직 인력에 대한 처우가 나아지고 있다. 유통, 외식, 정보기술(IT) 업체들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추진하거나 각종 복지제도를 동일하게 운영, 비정규직의 생산성 및 업무효율 향상을 이끌고 있다.25일 채용정보업체 리크루트와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올해 선발한 아르바이트 직원중 6개월간 근무한 120여명에 대해 임원면접을 거쳐 20여명을 정규직으로 재채용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6개월 이상 근속한 비정규직 직원의 업무성적을 매겨 점장 권한으로 정규직 자격을 주고 있다.
이밖에 홀리차우와 조선호텔도 임시직 및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제도를 운영중이며, 한화유통은 정규직과 동일한 복지후생과 4대 보험 혜택을 주고 있다. 롯데정보통신과 쌍용정보통신도 정규직과 동일한 급여 지급 및 복리후생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김태훈기자 onewa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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