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저축은행의 소액신용대출(300만원 이하) 연체율이 25%대를 넘어섰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 연체율은 25.9%로 9월(22.3%)과 10월(23.9%)에 비해 각각 3.6%, 2%포인트 높아졌다. 금감원은 소액신용대출의 연체율 급등세가 지속됨에 따라 저축은행의 소액신용대출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을 '정상'의 경우 0.75%에서 1%로, '요주의'는 5%에서 7%로 각각 올리도록 하고 이달 가결산에 맞춰 추정손실로 분류된 부실채권을 적극 상각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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