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노부모 봉양공무원 최고 우량고객" / 일본계 대부업체 평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노부모 봉양공무원 최고 우량고객" / 일본계 대부업체 평가

입력
2002.12.21 00:00
0 0

노부모 모시고 사는 공무원에겐 눈 감고도 돈을 빌려준다?대출심사 때 과학적 데이터보다는 경험과 육감을 중시하는 사채업체들이 가장 선호하는 우량 고객은 역시 '공무원'으로 나타났다.

20일 일본계 대부업체 H사가 소개한 '대출고객 평가기준'에 따르면 공무원은 직급이나 연봉에 상관없이 변호사, 의사, 세무사 같은 고소득 전문직이나 기업형 자영업자보다도 신용등급이 높다.

H사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아무리 선망 받는 직장에 다닌다고 해도 신용도와는 무관하다"며 "공무원은 신분이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출퇴근 시간이 일정하고, 생활에 부침(浮沈)이 별로 없기 때문에 부실 발생률이 가장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주거형태나 친족관계도 중요한 평가 잣대다. 친족 관계에서는 '양친과 동거하는 경우'에 가장 높은 점수(20점)를 부여한다.

"부모님 모시고 사는 사람치고 성실하지 않은 사람이 드물다"는 것이 이유다. 10년 이상 한 동네에서 살고 있는 사람에게는 특별 보너스 점수(25점)가 주어진다.

/변형섭기자 hispeed@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