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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청와대 권력부터 개혁" 盧 "분열의 지역주의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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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청와대 권력부터 개혁" 盧 "분열의 지역주의 청산"

입력
2002.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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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대통령 선거가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3,471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총 유권자 3,499만1,529명이 참여하는 이날 선거의 개표는 이르면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되며, 전자 개표기의 도입에 따라 오후 8∼9시께 당락의 윤곽이 드러나고 20일 자정께 당선자가 확정될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봤다. ★관련기사 2·3·4·5·8·9·23면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안하고 미숙한 급진세력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는 없다"며 "지난 5년의 국정파탄과 부정부패를 기억한다면 실패한 민주당 정권에 심판을 내려 정권교체를 이뤄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또 "새 정부의 부정부패는 추상같이 다스리겠다"며 "권력의 핵심인 청와대부터 개혁 대상"이라고 부패척결의지를 밝혔다.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이날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운동 기간 새로운 정치가 국민 여러분의 힘으로 이미 시작됐음을 확인했다"며 "부디 투표에 참가해 위대한 정치혁명을 이루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번 선거는 남북이 냉전과 대결의 역사를 청산하고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분수령"이라면서 "분열의 지역주의를 청산하고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정부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동국기자 east@hk.co.kr

부산=박정철기자 parkjc@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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