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중간재 물가가 넉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연말·연초 소비자물가 상승 우려가 조금 덜어졌다.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중 가공단계별 물가지수는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하락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2% 내려 넉달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인플레이션 선행지표인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는 전월보다 0.7% 떨어지며 역시 4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최종재 물가는 0.6% 상승,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원재료 물가는 산유랑 증가 여파로 원유가격이 떨어지고 환율하락으로 고철 등 수입공산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2.0% 내렸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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