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실적발표에 힘입어 3.60% 상승. 올해 11월까지 누적매출이 7조2,240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6조4,270억원) 보다 12.4% 늘었다고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 가운데 선박 수주는 50척, 20억달러로 연간 목표액 31억달러에 못미쳤다. 그러나 스페인 유조선 침몰사고 이후 선가 상승과 발주량 증가 등이 기대돼 장기적인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마크로젠
유전자(DNA)칩 개발 발표 후 7.84% 상승. 거래량도 154만주로 8월 19일 이후 가장 많았다.
이날 쥐의 유전자 1만여개로 구성된 DNA칩인 '매직 올리고 마우스11K'를 개발, 출시했다고 공시.
이 칩은 올 5월에 출시한 인간 유전자칩인 '매직 올리고 휴먼10K'의 후속작이다.
■강원랜드
보수적인 내년 실적전망 발표로 6.04% 급락. 내년 당기순이익이 1,600억원 수준에 머물러 올해보다 30% 줄어들 것으로 최근 공시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로 인해 파라다이스 등 동종업체 주가도 동반 하락. 현대증권은 지나치게 보수적인 전망을 이유로 들어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로 낮췄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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