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EU 평화유지군 배치를 가능케 하는 상호 군사적 동반자관계 구축 협정을 공식 조인했다고 관리들이 밝혔다.조지 로버트슨 나토 사무총장은 하비에르 솔라나 EU 외교안보 대표와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히고 "나토와 EU간 전략적 제휴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이로써 EU의 나토 군사시설 사용과 작전계획 공유가 가능해지는 등 양자간 군사협력 기틀이 마련됐으며 특히 EU는 6만 명 규모의 신속대응군 창설을 통해 발칸반도 평화유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앞서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협정이 체결되면 수 주일 내에 EU군이 나토군으로부터 마케도니아 평화유지임무를 이양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었다.
/브뤼셀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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