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우체국을 이용해 국제특급(EMS) 우편물을 다량으로 보낼 경우 발송물량이나 이용금액에 따라 요금이 단계적으로 5∼22% 할인된다.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6일 우체국과 미리 계약을 맺은 기업이나 개인이 EMS나 EMS프리미엄 우편을 통해 월 발송물량이 10통, 계약을 맺지 않은 일반 고객의 경우는 1회 발송물량이 10통을 넘을 경우 요금을 할인해주는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발송물량이 10∼100통이면 5%, 500통 이하면 10%의 요금을 깎아주고 1,000통 이하와 2,000통 이하일 경우에는 각각 15%와 20%씩 할인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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