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와 상표 위·변조 등 혐의로 멕시코 사법당국에 구속됐던 우리 교민 32명 중 19명에 대해 무혐의 판결이 내려졌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멕시코 연방법원의 호세 루이스 수사담당판사는 14일(현지 시각) 어린 자녀를 둔 부부 5쌍 가운데 부인쪽 3명과 친지 방문차 관광비자로 입국했던 관광객, 부녀 관계의 교민 등 19명에 대해 무혐의 판결을 내리고 이들의 신병을 이날 이민청 수용소로 넘겼다.법원은 또 나머지 13명 중 5명에 대해서는 범죄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 밀수와 상표 위·변조 혐의로 구속 기소키로 했다.
/멕시코시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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