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CEO 말말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CEO 말말말...

입력
2002.12.16 00:00
0 0

"몇 해 전 잭 웰치 회장이 방한했을 때 차안에서 '사업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으니 그만 화가로 전업하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가 '나 보다 먼저 회사를 떠나면 안된다'는 대답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지난해 9월 일선에서 물러난 웰치가 얼마전 '이제 화가가 돼도 괜찮겠다'는 이메일을 보내왔다. 편안하게 떠날 수 있게 된 셈이다."-국내 진출 외국 기업의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인 GE코리아 강석진(姜錫珍)회장, 이달 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12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퇴임 소감을 묻자 "홀가분하다"며.

"비행기를 타면 '이코노미클래스'도 있고 '비즈니스클래스'도 있고, '퍼스트클래스'도 있는데, 증권사 영업은 모두 이코노미클래스만을 놓고 싸우는 꼴이다. 그러니 고객도 회사도 모두 피곤할 수 밖에 없다."-한국투자신탁증권 홍성일(洪性一·) 사장, 11일 기자간담회에서 증권 수익구조 차별화를 선언하며.

"지금 대만은 전 기업의 5분의 1이 중국 대륙으로 건너갔다. 인건비 때문인데, 그 바람에 대만은 산업공동화로 시끄럽다. 우리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대한상공회의소 박용성(朴容晟) 회장,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담자가 정치권에 주문하고 싶은 말을 묻자 우리 기업들의 87%가 해외로 나가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