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최상호(47·빠제로)와 신용진(38·LG패션) 신예 김대섭(22·성균관대)과 박도규(32·테일러메이드)가 2002빠제로배 스타챌린지 골프대회(총상금 1억3,000만원) 4강전에서 격돌한다.최상호는 13일 경남 양산시 통도CC(파 72)에서 18홀 매치플레이로 열린 경기에서 마지막 홀을 남기고 2홀을 앞서 양용은(30·카스코)을 물리치고 준결승티켓을 거머쥐었다.
김대섭은 14번홀(파 4)에서 10m짜리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는 등 절정의 퍼팅감각을 앞세워 박남신(43)을 6홀차로 따돌리고 4강에 합류했다.
박도규도 올 시즌 상금왕이자 대회 2연패를 노리던 강욱순(36·삼성전자)을 2홀차로 제압했다.
신용진은 최광수(42·코오롱)가 폐기흉으로 대회에 불참함에 따라 부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정연석기자 yschu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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