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윤다훈을 등장시켜 무협 코믹연기를 보여줬던 동양제과의 감자스넥 '오! 감자'가 SBS 야인시대를 통해 인기를 얻은 '구마적' 이원종을 모델로 한 새로운 CF를 이달 초 선보였다.CF는 우미관 앞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보여주며 시작한다. 구마적과 번개일당의 한판 싸움이 벌어질 듯 하다. 그런데 어째 구마적이 수상하다. 결투를 수락해 놓고 벌써 몇시간째 옷만 벗고 있다. 양복 속에 양복, 셔츠 속에 또 다른 셔츠. 그의 키만큼 옷이 쌓이는 우스꽝스러운 상황이 벌어진다.
번개일당이 코웃음치며 돌아서려는 순간, 중절모를 뚫어버린 낯익은 모양의 그것이 있었으니, 바로 주인공 오!감자. 수상했던 구마적은 알고 보니 한층 강력해진 맛의 내공을 쌓고 돌아온 '오! 감자맨'이었다.
이번 광고는 더욱 좋은 원료를 사용해 풍부한 감자 맛과 특유의 바삭함을 살린 업그레이드 오! 감자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오! 감자다운 배우'를 찾는데 역점을 두었다. 재미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이원종이 그런 의미에서 3대 모델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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