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랭 등 미국 유명 연예인들이 11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대 이라크 전쟁 움직임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랭은 이날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릴 노벨상 수상 축하 음악회에서 영국 배우 앤서니 홉킨스와 사회를 보기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 정부가 준비한 위험한 의제 설정을 극복해야 할 때"라며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전쟁 계획을 비판했다. 가수 겸 작곡가인 윌리 넬슨도 "이제 우리는 평화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며 미국이 전쟁에 나서지 말라고 촉구했다.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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